책과 2015년의 어느 가을

아침 저녁, 조금씩 차가운 기운이 감돌지만 아직은 따뜻한 햇살이 여름의 끝 자락을 붙 잡고 있는 가을입니다. 속 깊은 곳, 이유 없는 눈물이나 파란 가을을 쳐다 봅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그  옆에 놓인 책이 참 좋은 그림을 만드네요. 최근에 저희 도서관으로 새로 이사 온 책 몇 권을 소개합니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에니어그램으로 정의된 성격의 등장 인물들을 통해 일상 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인간 심리 소설입니다. 김현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신선한 접근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14 년19회 한계례 문학상 수상자  최지원의 “상실의 시간들” 은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죽음이라는 의미를 집요하게 파헤친 작품입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 뉴스들로 인해 무뎌져 버린 우리들에게, 이 책은 내 주변의 실질적인 죽음으로 근본적인 인간의 삶과  죽음의 한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김범의 “공부해서 너 가져“는 청소년이 주안공인 소설 입니다. 하지만 청소년과 함께 어른들도     읽 으 면 참 좋겠습니다. 이 책은 교육에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 글은 교육이라는 이름을 가진 폭력 조직에 대한 고발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특별합니다. 그들이 마음껏 웃으며 무럭무럭 자라서 지신만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세상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대단한 거짓말을  한번 해 봤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4월 1일 부터  5월 17일 까지 크라이스트쳐치 시립도서관에 대한 설문 조사를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또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비치 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됩니다.

작은 알림이지만 큰 행복으로 굴러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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