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책에서 마음 가득 햇살이 쏟아져 따뜻해지는 감정이 참으로 오랫만이였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기 아쉬워 되돌려 읽어도 보았습니다. 이 책을 쓰신 분은 어떤 분일까!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조심스러운 노크에 대한 답장이 온 날의 흥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간직하고 싶은 책, ‘삶이 내게 말하려했던 것들’의 저자 이계영 작가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은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장애인 재활을 수료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둘째의 공개 입양으로 호주로 떠나온 지 11년 차가 된 이민자입니다. Mindfulness Practitioner Master 과정을 이수하고 현제 호주 한인사회에서 심리 상담사로 마음챙김 상담을 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계영 작가님'삶이 내게 말하려했던 것들' -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유체이탈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 저자가 비로소 깨닫게 된 ‘행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앞만 보고 달렸던 삶, 지치고 힘든 여정에 정작 내가 돌아보지 못한 나의 마음을 돌아보게 한 책. 생각이 나의 하루를 결정하고, 그것이 모여 내가 된다는 것. 가끔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의 인생을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 내어주며 그 안에서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면서 겪은 긍정적인 변화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있습니다.
다음은 이계영 작가님이 추천해 주신 책 속의 좋은 글들을 옮겨보았습니다.
"우리 삶의 아픈 시련들, 힘들었던 역경의 시간들, 이 모든 것을 더 나은 날을 위한 배움의 기회로 삼고, 절대 패닉 상태까지 스스로를 몰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제 슬픔에 빠져 한 걸음 뒤로 물러갔다면, 오늘은 두 걸음 앞으로 내디디면 됩니다. 가장 가치 있는 성공은 나 자신을 이기고 넘어서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그 어떤 결과라도 스스로에게 큰 배움과 의미를 남길 것입니다." (pg 138)
"마음을 챙긴다는 것은 매 순간을 진심으로 대하고 감사하는 것이고, 상대와 내가 무관하지 않다는 걸 아는 것이며, 서로가 사랑 받고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했던 시간들은, 결국 자신에게 쏜 화살임을 알고, 나의 아픔과 화해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이든 삶을 사랑하고 변화 시키고 가꾸는 힘은, 바로 당신 안에 있습니다." (pg 183)
"언젠가 하늘 가는 날, 강하고 선하였노라, 후회 없이 살았노라, 최선을 다했노라, 감사했노라 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pg 1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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