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올 한해를 마감합니다

오랫 동안 기다리던 책을 우연히 만났을 때의 반가움을 맛 본 적이있나요? 오랜 동안 못 보던 친구를 만난것 처럼 궁금함이 폭발해 그 책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수키 김 의 통역사( The interpreter)를 소개합니다.

수키 김은 2003년에 이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저자의 배경은 이 책을  쓸 충분한 이유라 생각했습니다. 통역사로 일하며, 부모님의 의문사를 추적해 나가는 수지는 모호한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 하나 찾아갑니다.담담하게 전개되는 이이야기는 오히려 큰 여운을 남겨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계속 머리 속을 맴돌았습니다. 이 책은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이야기였습니다.

 

Korean Book Club이 2018년 부터 둘째 주 금요일 6시에서 7시로 변경되었습니다.

독서 회원님들의 추천과 요청으로 한글 책들이 보다 더 다양해졌습니다. 이 독서 모임은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토론의 장입니다. 누구든지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매월 독서 모임후 Korean Book Club list를 만들고 있습니다. 같이 읽어 보시고 독서평도 남겨보세요.  12월의 도서 목록을 소개합니다.클릭하세요.

크라이스트 쳐치 시립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Summertime Reading Club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도서관 카드가 없으신 분은 On line 으로 직접 신청하세요.

연말 연시의 도서관 운영 시간표를 잘 확인하세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엔 더욱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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